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실전 가이드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수많은 개발자들과 협업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Pull Request(PR)를 보내는 경험은 실질적인 기여의 시작점이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입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고를지, 어떻게 수정하고 PR을 보내야 할지, 피드백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등 모든 과정이 낯설고 두려울 수 있죠. 저도 처음엔 작은 오타 하나 수정하는 데도 PR 보내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런 과정을 수차례 겪으며 배운 오픈소스 PR 보내는 전체 과정을 A부터 Z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당당하게 첫 PR을 보내고, 나아가 오픈소스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멋진 개발자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PR이란? | Pull Request의 줄임말로, 코드 변경을 요청하는 행위입니다. |
기여 포인트 | 문서 수정,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오픈소스에 처음 기여하려면 먼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나 사용하는 도구의 저장소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GitHub에서는 'good first issue' 라벨이 붙은 이슈를 검색하거나, 본인이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오픈소스의 README.md 파일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문법 오류나 링크 오타, 잘못된 설명 수정만으로도 훌륭한 첫 PR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부담 없이 시작하는 것이며, 프로젝트의 구조를 익히고 기여 가이드를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코드보다는 작은 수정부터 도전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으로 PR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GitHub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fork한 뒤, 로컬 환경에 clone하여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변경할 브랜치를 따로 생성한 후, 원하는 수정 사항을 반영하고 커밋 메시지를 명확히 작성합니다. 이후 원본 저장소로 PR을 보낼 때는, 어떤 변경을 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포함해야 합니다. 리뷰어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는 승인 확률을 높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함께 평가받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PR을 보낸 후에는 리뷰어의 피드백을 기다리며, 요청 사항이 있다면 적극 반영해야 합니다. 단순한 수정 요청에도 예의 있게 답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새로운 커밋으로 변경 사항을 반영한 뒤 force push를 진행합니다. 오픈소스 활동은 코드 작성 실력뿐 아니라 소통 능력, 꾸준함과 열린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기회입니다. 꾸준한 참여를 통해 커뮤니티에 신뢰를 쌓고, 나아가 정식 컨트리뷰터로의 길도 열릴 수 있습니다.
첫 PR 팁 | 커밋 메시지 | 리뷰 대응 |
문서 수정이나 오타부터 시작 | 작업 내용을 구체적이고 간결하게 작성 | 피드백을 빠르고 정중하게 반영 |
작은 기여도 중요하다는 인식 | 영어로 작성하면 글로벌 프로젝트에 유리 | 리뷰와 수정을 반복하며 성장 |



오픈소스는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협업의 장이며, 개발자라면 누구나 기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기여부터 차근차근 쌓아간다면 어느 순간 여러분도 커뮤니티의 핵심 멤버가 될 수 있습니다. PR을 보내는 과정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협업, 소통, 책임감을 키우는 좋은 경험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첫 PR 여정에 든든한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PR 경험은 어땠나요?
첫 PR에 성공했던 순간, 어려웠던 피드백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함께 나누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픈소스에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